1.지난 11월 14일 한라산 둘레길을 트래킹에 참여하였다.홈피의 안내에 따라 코스지도(개념도)를 다운받아 준비하고 리본(한라산둘레길 리본)과 나무에 묶어져 있는 코스안내 노끈을 길잡이로 해서 "따라가면 트레킹하는데 문제가 없다"는둘레길 관리주체의 말만 믿고 운행을 하였던바 11월 16일 동백길(13.5km) 트래킹중 동백길과 수악길 연결지점에서는 노끈이나 리번도 끊겨전체 아무표시가 없다.
GPS와 연동(?)도 되지않아 낭폐스러웠다. 둘레길의 명품화를 위해서는 구시대발상인 노끈, 리번으로만 둘레길 안내를 할려고 말고 GPS와 연동하여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방안을 제안한다.
2.또한 코스에 따른 동백길 끝 지점(수안길 연결 부)에서는 리번이나 노끈 연결이 없어져(끈겨) 당황스럽게 낭폐를 격다가,다행이 농장차량을 만나 "아래방향으로 진행하라. 안내끈이 없어 가끔 낭폐스러워 하는 경우가 있으니 아래방향으로 진행하시라"는 조언에 따라 길따라 내려 가는 중 충혼묘지 도착전 심거리 길에서 오후 4시20분경 "공무수행" 차량을 만났다.
길을 물을려는 요량으로 손을 들어 정차를 요청하였으나 4~5대가 한결같이 모른체 지나친다 아마 퇴근하는 길인것 같다.
만약 조난요청자 였더라면 이렇게 외면하고 지나는 것이 공무수행자들의 행위라면 배신감이 느껴진다.
안녕하십니까? 한라산둘레길 홍보담당 오승목입니다.
트레킹 중 불편을 느끼셔서 죄송합니다.
말씀하신 지점은 한라산둘레길과 한라산국립공원 돈내코탐방로가 겹치는 공유구간입니다.
인식표도 있지만 잘 살펴보시면 한라산둘레길 수악길 안내표지판과 돈내코탐방안내소의 안내에 대한 부분이 표시되어 있습니다.
말씀하신 gps는 금년에 마무리 하도록 하겠습니다.
말씀하신 공무수행 차량은 어디 소속인지 잘 몰라서 제가 답변을 드릴수 있는 사항은 아닌듯 합니다.
양해부탁 드립니다.
한라산둘레길에 대한 애정 깊은 충고 잘 듣고 수정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