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상절리가 발달한 하천




출발지인 거린사슴오름에서부터 돌오름까지 전체적으로 법정동 조면현무암으로 구성되어 있다.

중간에 조면암으로 이루어진 구간을 일부 통과하게 된다. 상류부에 위치한 민머루오름에서 유출된 한라산조면암으로서 영실과 같은 종류의 암석이다.

한라산조면암류가 분포하는 곳의 하천 바닥에서 매우 얇은 판상절리가 잘 발달된 폭포를 볼 수 있다.

한라산의 경사지를 따라 열하분출의 흔적인 용바위가 이 구간의 중간지점에 위치하여 잠시 쉬어가는 지점이 되고 있다.



한라산둘레길에서는 두 가지의 특징적인 화산지형을 만나게 된다.

하나는 한라산 고지대와 저지대를 가로지르면서 형성된 둘레길의 루트 때문에 길은 비스듬이 경사진 사면을 가로지르며 형성된다.

높은 지형은 한라산 방향이고 낮은 지형은 바닷쪽이다.

또하나는 연속적으로 나타나며 길을 가로막는 하천의 출현이다. 제주의 하천은 건천(乾川)으로서 평상시는 물이 없는 하천의 모습이다.

강우시에만 이곳을 통하여 많은 양의 강우를 하류로 흘려보낸다.

제주의 하천은 보통 3~4차수의 하천으로서 둘레길에서는 보통 1차수 내지는 2차수의 상류부에 해당하는 하천의 지류들이다.

한라산조면암류에 형성된 하상에 형성된 매우 얇고 정규적인 판상절리가 특징적이다.

화산암에서 흔히 관찰되는 절리는 주상절리와 판상절리로 구분된다.

특히 두께가 수㎝ 정도로 매우 얇은 수평절리는 제주에서는 보통 조면안산암이 발달한 하천에서 주로 관찰된다.

강순석(제주지질연구소장/ 지질경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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